북한이 남한과 영유권 분쟁이 있는 해역 인근에서 포탄을 발사했다.
요르단 왕
2024년 1월 5일 금요일 오후 11시 21분(AEDT)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군용차량생산공장을 시찰했다(로이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군용차량생산공장을 시찰했다(로이터)
북한이 남한과의 해상 접경지역인 해상으로 200발 이상의 포탄을 발사했다.

군 관계자는 “불특정 상황으로 인해 남한 두 섬 주민들에게 대피 명령이 내려진 금요일에 총격이 일어났다”고 말했다.

국방부는 이 명령이 북한의 행동에 의해 촉발된 것인지, 아니면 한국의 대응 훈련에 의해 촉발된 것인지는 확인하지 않았다.

그러나 주민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에는 현지 시간으로 금요일 오후 3시(영국 시간 기준 오전 6시)부터 한국군이 ‘해상 사격’을 실시할 것이라고 섬 관계자가 확인했다.

영유권 분쟁 중인 북방한계선(NLL) 해상 접경 바로 남쪽에 위치한 연평도 관계자는 한국군의 요청에 따라 주민들이 섬 내 방공호로 이동하도록 대피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한국군은 뉴스브리핑에서 북한의 총격으로 인해 한국에 민간인이나 군사적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합동참모본부는 그러나 “한반도의 긴장을 고조시키고 평화를 위협하는 도발행위로 간주된다”고 밝혔다.

북한과의 북방한계선(NLL) 인근 연평도의 전경(AFP via Getty Images)
북한과의 북방한계선(NLL) 인근 연평도의 전경(AFP via Getty Images)
북한의 포탄은 모두 해상 접경북측에 떨어졌다”며 “우리 군은 미군과 협력해 북한 해안을 따라 이동하는 모습을 감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의 행동에 대해 남측이 “상응하는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국군 관계자는 국경 근처에서 ‘상황’이 발생한 후 한국군이 해상에서 총격을 가했다고 마을에 전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그것이 훈련인지, 아니면 다른 원인이 있었는지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연평에는 2,000명이 넘는 주민과 군대가 주둔하고 있으며 서울에서 서쪽으로 약 75마일 떨어져 있으며 페리로 2시간 30분 이상 소요됩니다.

서울 이화대학교 국제학부 레이프 에릭 이슬리 교수는 북한이 동계 훈련의 일환으로 이 지역에 포병을 발사한 것은 드문 일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올해 달라진 점은…김정은이 남한과의 화해와 통일을 공개적으로 거부했다는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2018년 연평도 해변 입구를 잠그고 있는 한국군 (AFP via Getty Images)
2018년 연평도 해변 입구를 잠그고 있는 한국군 (AFP via Getty Images)
지난주 북한 지도자는 연말 당대회에서 남측과의 통일은 불가능하며 적국으로 간주되는 대남 정책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다고 말했다.

영유권 분쟁이 있는 NLL 인근 해역에서는 군함 교전과 2010년 북한 어뢰로 추정되는 남한 해군 코르벳함의 침몰로 46명의 선원이 사망하는 등 남북한 사이에 여러 차례 치명적인 충돌이 발생한 장소였습니다.

2010년 11월, 북한 포병이 연평도에 수십 발의 포격을 가해 군인 2명과 민간인 2명이 사망했습니다. 이는 1953년 한국전쟁이 끝난 이후 이웃 국가에 대한 가장 강력한 공격 중 하나였습니다.

북한은 당시 남한의 영해에 포탄을 투하한 실사격 훈련에 자극받아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한국전쟁 말기에 비공식 국경으로 설정된 평양은 1970년대가 되어서야 NLL에 대해 이의를 제기한 적이 있었는데, 이후 북한은 이 경계선을 위반하고 더 남쪽으로 국경을 달라고 주장하기 시작했습니다.

북한은 최근 미국과 한국군의 위험한 움직임 때문에 한반도 정세가 전쟁으로 치닫고 있다고 경고했다.

남북한은 공격을 받을 경우 강력한 군사적 대응을 다짐했습니

North Korea fires artillery rounds near its disputed sea boundary with South

Jordan King

Fri, 5 January 2024 at 11:21 pm AEDT

North Korea fired more than 200 artillery rounds into the sea near the maritime border with South Korea.

A military official said the firing took place on Friday, when residents of two South Korean islands were ordered to seek shelter due to an unspecified “situation.”

The defence ministry would not confirm if the order was prompted by the North’s actions or South Korean drills in response.

However, a text message sent to residents and confirmed by an island official cited “naval fire” to be conducted by South Korean troops from 3pm local time (6am UK time) on Friday.

An official on Yeonpyeong island, which sits just south of the disputed Northern Limit Line (NLL) sea border, said the evacuation was ordered for residents to move into bomb shelters on the island at the request of the South Korean military.

The firing by North Korea caused no civilian or military damage in the South, South Korea’s military said in a news briefing.

But is being seen as “an act of provocation that escalates tension and threatens peace on the Korean peninsula,” a spokesman for the South Korean Joint Chiefs of Staff said.

The North Korean artillery shells all landed on the northern side of the sea border, he said, adding the South Korean military has been monitoring the North’s moves along its shores with the cooperation of the US military.

He warned the South will take “corresponding measures” in response to the North’s actions.

South Korea’s military told the village there was firing at sea by the South Korean military after “a situation” near the border, the official said. But it was not clear whether it was a drill or had some other cause.

Yeonpyeong is home to just over 2,000 residents and troops stationed there, about 75 miles west of Seoul and accessed by ferries taking more than two-and-a-half hours.

Leif-Eric Easley, professor of international studies at Ewha University in Seoul, said it was not unusual for North Korea to fire artillery in the area as part of its winter drills.

“What’s different this year is … Kim Jong-un has publicly disavowed reconciliation and unification with the South,” he said.

In remarks to a year-end party meeting last week, the North Korean leader said unification with the South was not possible and Pyongyang was fundamentally changing its policy towards the South, which it now sees as an enemy state.

The waters near the disputed NLL have been the site of several deadly clashes between the North and South Korea including battles involving warships and the sinking of a South Korean navy corvette in 2010 by what is believed to be a North Korean torpedo, killing 46 sailors.

In November 2010, North Korean artillery fired several dozen rounds at Yeonpyeong island, killing two soldiers and two civilians, in one of the heaviest attacks on its neighbour since the Korean War ended in 1953.

North Korea said at the time it was provoked into taking action by South Korean live-fire drills that dropped shells into its territorial waters.

Drawn up at the end of the Korean War as an unofficial border, Pyongyang did not dispute the NLL until in the 1970s, when it began violating the line and arguing for a border further to the south.

North Korea has warned in recent days that the situation on the Korean peninsula is spiralling towards war because of dangerous moves by the US and South Korean militaries.

Both Koreas have vowed crushing military responses if attack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