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격을 갖춘 종교 단체들은 5000 달러에서 25만 달러 사이의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크리스 민스 뉴사우스웨일스 주총리 Source: AAP / Dean Lewins
KEY POINTS
- NSW 주정부, ‘종교 집회 장소 안전과 보안 개선’ 위해 1500만 달러 지원
- 자격 갖춘 종교 단체, 500달러에서 25만 달러 사이 신청 가능
- 스티브 캠퍼 뉴사우스웨일스 다문화장관 “선거 공약 이행하는 것”
뉴사우스웨일스 주정부가 다종교 지역 사회 보호를 위한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서 주내 종교 단체들의 종교 집회 장소 안전과 보안을 개선하는데 1500만 달러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자격을 갖춘 종교 단체들은 집회를 위한 중요한 장소를 보호하고, 위험요소 경감을 촉진시키며, 종교단체의 사회적 응집력과 탄력성을 구축하기 위하여 5000 달러에서 25만 달러 사이의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주요 정부 및 종교 이해관계자들 뿐 아니라 ‘뉴사우스웨일스 지역사회와 탄력성 및 응대계획 (COMPLAN) 위원회’가 공동 개발했다.
신청에 통과한 지원금 수혜 단체는 ‘실행 커뮤니티’에 참여해 다른 종교단체들과 지식을 공유하고 지역사회 안전과 웰빙에 관한 종교 간 협업 육성을 목표로 하는 워크숍이나 정보 세션에 참여할 기회도 얻게 된다.
스티브 캠퍼 뉴사우스웨일스 다문화장관은 “뉴사우스웨일스 전역의 모든 종교단체들이 안전한 장소에서 자신의 신앙생활을 할 수 있다고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나 충돌을 겪는 시기에, 모든 사람들은 자신의 종교 집회장소에서 안전과 보안에 대해 안심할 수 있어야 한다”라며 “뉴사우스웨일스는 세계적으로 가장 성공적으로 다문화와 다종교를 이루어 낸 주다. 이는 매우 자랑스러운 점이면서도 우리가 적극 지켜내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스티브 캠퍼 장관은 “이 프로그램은 우리 다종교 지역 사회에 선거 당시 공약한 바를 이행하는 것이고 지역사회 웰빙과 탄력성을 증진시킬 뿐 아니라 종교 간의 화합과 사회 응집력을 조장하도록 고안된 것”이라며 “우리는 어떤 종교를 가졌든 반드시 모든 사람들이 주 내에서 안전하다고 느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정부는 우리 다종교 지역사회와 함께 이 서약이 실현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