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 12학년 학생, 오늘 대학입학시험 성적 확인… 민스 주총리 “팬데믹 뚫고 학교 교육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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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민스 뉴사우스웨일스 주총리는 12학년 학생 6만 9000여명은 팬데믹을 뚫고 학교 교육을 마쳤다며, “엄청난 박수와 공로를 인정받을 자격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A group of high school students walk together during a school excursion in Brisbane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최고 성적인 ATAR 99.95를 기록한 49명 중 남학생은 37명, 여학생은 12명이었다. Source: AAP

KEY POINTS
  • 뉴사우스웨일스주 전역의 12학년 6만 9000여 명 오늘 대학입학시험 성적 확인
  • ATAR 99.9기록한 49명 중 남학생 37명, 여학생 12명
  • 민스 주총리 “팬데믹 뚫고 학교 교육을 마쳤다. 엄청난 박수와 공로를 인정받을 자격 충분하다”

올해 시험을 본 뉴사우스웨일스주의 12학년 학생 수만 명이 오늘 아침 2023년 대학입학시험 성적을 확인했다.

학생들은 오늘 오전 6시경 대학입학시험 HSC 성적을 문자 메시지로 받았으며, 오전 9시경에는 호주대학입학등급지수인 ATAR 결과가 공개됐다.

대학입학센터(Universities Admissions Centre)에 따르면 오늘 오전에만 뉴사우스웨일스주 내 12학년 학생 4만 8658명이 자신의 ATAR 결과를 확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최고 성적인 ATAR 99.95를 기록한 49명 중 남학생은 37명, 여학생은 12명이었다.

올해 뉴사우스웨일스주의 ATAR 중간 성적은 71.05로 2022년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 올해 여학생의 ATAR 중간 성적은 71.9, 남학생의 ATAR 중간 성적은 70이었다.

크리스 민스 뉴사우스웨일스 주총리는 주전역의 입시생 6만 9000여명은 팬데믹을 뚫고 학교 교육을 마쳤다며, “엄청난 박수와 공로를 인정받을 자격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민스 주총리는 “코로나 팬데믹을 지나며 HSC에서 뛰어난 결과를 얻기 위해서 싸워야 했다는 한 가지 큰 이유만으로도 매우 자랑스럽다”라며 “회복력과 근성은 인생 성공의 일부분”이라고 강조했다.

민스 주총리는 원하는 만큼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한 학생들을 격려하며 “불만족스럽거나 스스로 설정한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학생들에겐 세상은 가능성과 기회로 가득 차 있다고 말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민스 주총리는 결코 낙담하지 말라며 “여러분들이 인생에서 원하는 것을 성취할 수 있는 방법들은 정말 많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