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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항공, ‘인천~멜버른’ 부정기편 운항 개시…정기편 운영은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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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연말부터 내년 연초까지 ‘인천~멜버른’ 노선 부정기편이 운항됨에 따라 멜버른 교민 및 여행객들의 편의가 증대될 것으로 보인다. 향후 정기편 운항 가능성은 아직 타진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연말부터 내년 연초까지 호주 여행 성수기 기간에 맞춰 인천에서 멜버른 노선 부정기편을 운항할 예정이다.

하지만 아시아 항공 관계자는 SBS 한국어 프로그램을 통해 향후 정기편 운항 가능성에 대해선 일축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연말인 오는 12월26일부터 2024년 2월29일까지 ‘인천~멜버른’ 노선 항공편을 운항한다. 해당 노선은 화요일과 목요일 주2회 운영된다.

멜버른 항공편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멜버른은 호주에서 가장 큰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직항 노선이 없어 호주 교민들과 여행객들은 경유 노선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

이번 ‘인천~멜버른’ 부정기편 운항으로 멜버른에 거주 중인 한국 교민들과 멜버른 방문을 계획 중인 여행객들의 편의가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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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대한항공은 2007년 10월부터 인천~멜버른 노선을 개설해 주 3회 운항한 바 있다. 하지만 지속적 적자 등을 이유로 2013년 3월부터 ‘인천~멜버른’ 노선 운영을 중단했다.

이후 아시아나항공이 2019년 12월26일부터 2020년 2월20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인천~멜버른’ 노선 부정기편을 한시적으로 운항했으며, 이후 정기편 운항으로까진 이뤄지지 않았었다.

이번 아시아나항공의 부정기편 취항 이후 멜버른 교민들 사이에서 정기편 취항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으나, 올해 역시 정기편 운항으로까진 이뤄지지 않을 전망이다.

아시아나항공은 2024년 2월20일까지만 운영되는 부정기편 이후 정기편으로의 고정 운항 가능성을 일축했다.

아시아나 항공 관계자는 SBS 한국어 프로그램을 통해 “호주 여행 성수기 기간동안 한정으로 부정기편을 운항할 계획”이라며 향후 정기편 운항 가능성에 대해선 “2024년 2월29일까지만 부정기편을 운항할 것”이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