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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말스 국방부 장관, 한국 방문… ‘양국 관계 강화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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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말스 국방부 장관, 한국 방문… ‘양국 관계 강화 모색’

방산전시회 ‘서울 ADEX 2023’을 방문한 말스 국방부 장관은 북한이나 중국이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러시아의 전철을 밟지 않도록 억제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을 방문 중인 리처드 말스 국방부 장관이 호주와 한국의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 중이다.

서울에서 열린 안보 회담에 참석한 말스 장관은 대만이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일촉즉발의 위기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지역 내 분쟁 발생 가능성을 경고했다.

방산전시회 ‘서울 ADEX 2023’을 방문한 말스 국방부 장관은 북한이나 중국이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러시아의 전철을 밟지 않도록 억제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말스 장관은 휴전 이후 한국과 미국, 이 밖에 호주와 같은 파트너들이 내린 결정이 오늘날 존재하는 평화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었지만, 여전히 이 지역에는 “전쟁의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다고 말했다.

말스 장관은 또한 한국의 엄동환 방위사업청 청장과 회담을 갖고 양국의 방산협력 강화 방안도 논의했다.

고국의 연합뉴스는 엄 청장이 최근 호주군 보병전투차량사업에서 ‘레드백’ 장갑차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으로 양국 간 방산 협력이 크게 확대돼 기쁘다고 말했다며, 레드백 장갑차와 호주 현지 생산시설 구축을 계기로 포괄적이고 장기적인 협력을 이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