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스 선정 2024 글로벌 대학 순위… ‘세계 100위 안에 든 호주 대학교는?’
멜버른 대학교가 타임스 선정 2024 글로벌 대학 순위에서 37위를 기록하며 호주 대학 중 유일하게 5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International students at Melbourne University in Melbourne, Wednesday, May 8, 2012. (AAP Image/Julian Smith) NO ARCHIVING Source: AAP
KEY POINTS
- 타임스 고등교육(Times Higher Education: THE) 선정 2024 글로벌 대학 순위(World University Rankings 2024): 호주 주요 대학 순위 일제히 하락
- 호주 대학 중 50위 권에 든 곳은 37위의 멜버른 대학교가 유일
- 지난해 44위 모나쉬 대학교는 올해 54위, 지난해 54위 시드니 대학교는 올해 60위로 하락
최근 발표된 글로벌 대학 순위에서 호주 주요 대학교들이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타임스 고등교육(Times Higher Education: THE)이 선정한 2024 글로벌 대학 순위(World University Rankings 2024)에서 호주 상위 10개 대학교 대부분의 순위가 지난해에 비해서 하락했다.
2024년 호주 대학 중 50위 권에 든 곳은 37위의 멜버른 대학교가 유일했다.
지난해 44위를 기록했던 모나쉬 대학교는 올해 54위로 하락했고, 지난해 54위를 기록했던 시드니 대학교의 글로벌 순위는 60위로 하락했다.
지난해에는 100위 안에 7개의 호주 대학교가 이름을 올렸지만 올해는 멜버른 대학교(37위), 모나쉬 대학교(54위), 시드니 대학교(60위), 호주국립대학교(67위), 퀸즐랜드 대학교(70위), UNSW(84위) 등 6개 대학교 만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타임스가 선정한 글로벌 대학 순위에서 1위는 옥스퍼드 대학교, 2위는 스탠포드 대학교, 3위는 MIT(Massachusetts Institute of Technology), 4위는 하버드 대학교, 5위는 캠브리지 대학교가 선정됐다.
한국 대학교 중에는 서울대학교가 62위, 연세대학교가 76위, KAIST가 83위를 기록했다.
타임스 고등교육은 교수, 연구 품질, 연구환경, 국제적 시각, 산업 등 18개의 척도를 분석해 글로벌 대학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타임스 고등교육의 필 바티 글로벌 책임자는 호주와 뉴질랜드가 코로나19로 봉쇄 조치를 취한 것이 대학 순위에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