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로이트 “인공지능, 호주 경제 ¼에 타격”… “가장 큰 영향 받는 산업 분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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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generative AI)이 가져오는 변화로 인해 호주 경제의 약 4분의 1이 큰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딜로이트 액세스 이코노믹스 보고서에 생성형 인공지능(generative AI)이 가져오는 변화로 호주 경제의 약 4분의 1이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인공지능으로부터 가장 큰 영향을 받는 부문으로는 금융, 정보통신 기술 및 미디어, 전문 서비스, 교육, 도매업이 꼽혔다. 이들 5개 산업 분야는 호주 경제의 약 26%인 6,000억 달러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이들 산업 분야는 기술을 중시하는 젊은 층이 일하고 싶어 하는 분야로, 신속하고 광범위한 변화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된다.

2550명의 견해를 표본으로 사용한 이번 보고서는 58%의 학생들이 이미 생성형 인공지능(generative AI)을 사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생성형 인공지능은 머신 러닝을 사용해 대규모 데이터 세트에서 새롭고 독창적인 콘텐츠를 생성하는 기술로 지난해 챗GPT 출시 후 대중의 상상력을 사로잡고 있다.

딜로이트 액세스 이코노믹스의 존 오마오니 수석 기술 파트너는 기업들이 이미 기술을 생활에 통합한 새로운 세대에 대비해야 한다며, “그들은 의심할 여지없이 작업 방식을 바꾸고 새로운 기술이 어떻게 비즈니스를 변화시킬지를 시험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직원의 32%가 인공지능 기술을 자신의 업무에 활용하고 있으며, 이중 3분의 2는 매니저가 이 같은 사실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딜토리이트에 따르면 호주 대기업 중 9.5%, 모든 기업 중에는 1.4%만이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한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