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한반도에서 동맹국들과 훈련 실시, 북한은 해군 강화 다짐
최수향
2023년 8월 29일 화요일 오후 12시 41분(AEST)에 업데이트됨
최수향 기자
서울(로이터) – 북한이 미국과 그 동맹국들이 “핵전쟁의 위험이 있는 가장 불안정한 해역”을 조성하고 있다고 비난하자 미국, 한국, 일본이 화요일 한반도에서 합동 해군 미사일 방어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3국은 북한의 도발 시 표적 탐지 및 추적 능력을 향상하고 정보 공유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제주도 남부 공해에서 훈련을 실시했다고 한국군은 밝혔다.
이번 훈련은 북한 지도자 김정은이 이 지역에서 미국의 전략 자산의 증가하는 주둔을 비판하면서 해군 무기와 장비의 ‘급진적’ 현대화를 요구한 가운데 이루어졌습니다.
김 위원장은 해군의 날 기념 연설에서 미국, 일본, 한국의 “깡패 두목”이 정기적인 합동 군사 훈련을 발표했다고 통신사 KCNA가 보도했는데, 이는 8월 18일 메릴랜드주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린 정상회담을 언급한 것으로 보입니다.
김 위원장은 “미국을 비롯한 적대세력들의 무분별한 대결책동으로 인해 조선반도해역은 세계 최대의 전쟁물자 집중지점, 핵전쟁 위험이 있는 가장 불안정한 해역으로 전락됐다”고 말했다. KCNA는 이렇게 말했다.
한미일 3국 정상의 첫 단독 회담에서 세 정상은 점점 커지는 중국의 힘과 북한의 핵 위협에 맞서 단합을 도모하면서 군사적, 경제적 협력을 심화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한미 양국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공동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주 을지프리덤쉴드 하계훈련을 시작했다. 북한은 오랫동안 이번 훈련을 전쟁 예행이라고 비난해 왔다.
이번 훈련의 일환으로 연합군 특수작전부대는 바다에서 적 해안으로 침투하는 훈련, 고무보트 타기, 잠수장비와 대포를 들고 파도에서 나오는 훈련 등을 실시했다.
김 위원장은 “정세는 우리 해군이 전쟁준비태세를 완벽히 갖추는 데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해군은 전략적 임무를 수행하는 국가핵억제력의 일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자: 최수향, 편집: Chris Reese, Grant McCool, Michael Per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