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해커들이 한미 군사훈련을 공격했다.
한국 당국은 일요일에 북한 해커들이 이번 주에 열리는 한미 합동 군사 훈련을 표적으로 삼았다고 보고했습니다. 그러나 기밀정보는 훼손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2일 성명을 통해 “군 관련 정보가 유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한미 양국군은 월요일부터 11일간 을지프리덤가디언 하계훈련을 시작한다. 이번 훈련의 목적은 점점 커지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는 것입니다.
북한은 이번 연합군사훈련이 미국과 한국의 동맹국이 남침을 준비하고 있다는 뜻이라며 반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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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성명을 통해 해커들이 한미연합훈련전쟁모의센터에 주둔한 우리측 계약자들을 대상으로 이메일 서신을 통해 공격을 주도했다고 밝혔다.
해커들은 연구원들에 의해 김수키(Kimsuky)로 식별된 북한 세력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한편 북한은 사이버 공격에 연루된 적이 없다고 일관되게 부인해왔다.
연구원들은 Kimsuky 해커들이 “스피어 피싱” 이메일을 사용하여 대상을 속여 비밀번호를 공개하거나 시스템에 악성 코드를 유입시키는 첨부 파일이나 링크에 참여하는 오랜 기술을 사용해 왔다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한국 법 집행 기관과 미군이 공동 조사를 통해 해킹 시도에 사용된 IP 주소가 이전에 한국의 원자로 운영자를 대상으로 한 2014년 사이버 공격과 일치하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보도했습니다.
당시 한국은 이번 사이버 공격의 배후가 북한이라고 비난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최근 주요 군수공장을 시찰하고 미사일 등 무기 생산을 대폭 늘릴 것을 지시했다고 국영 언론이 지난 주 한미 양국이 연례 군사훈련을 시작하기 며칠 전 보도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금요일과 토요일에 전술미사일, 이동식 발사대, 장갑차, 포탄을 생산하는 공장을 방문했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미사일 공장에 들르는 동안 생산 능력을 ‘획기적으로 늘리는’ 목표를 세웠고, 이를 통해 최전방 군부대 수요에 맞춰 미사일을 대량 생산할 수 있게 됐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기관별 추가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