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 위원장, 수해 피해에 대해 ‘무책임한’ 최고위층 비난

Posted by

북한 김 위원장, 수해 피해에 대해 ‘무책임한’ 최고위층 비난

최수향
2023년 8월 22일 화요일 오후 12시 34분(AEST)
최수향 기자

서울 (로이터) – 북한 지도자 김정은이 홍수 피해에 대한 “무책임한” 대응을 두고 고위 관리들이 국가 경제를 “망쳤다”고 비난했다고 국영 언론이 화요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최근 바닷물로 인해 부적절한 배수 시스템으로 제방이 파괴되고 270헥타르가 넘는 논을 포함해 560헥타르 이상의 땅이 침수된 후 월요일 서해안의 갯벌을 조사했다고 통신사 KCNA가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간부들의 ‘매우 무책임한’ 직무태만을 질책한 김덕훈 내각총리를 지목해 ‘방관자의 자세로’ 한두 차례 파괴된 현장을 시찰했다.

  • 광고 –

조선중앙통신은 “최근 들어 김덕훈 내각의 행정적, 경제적 규율이 더욱 심각하게 어그러져 있어 게으름뱅이들이 무책임한 사업기풍으로 모든 국가경제사업을 망치고 있다”고 말했다. 영어 파견에서.

김 대변인은 “이러한 간부들의 무책임과 기강 부족은 내각총리의 미숙한 업무태도와 잘못된 관점에서 비롯된 것이 크다”고 말했다.

이번 주 방문은 은둔 국가의 식량 위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북한 지도자가 홍수 피해를 입은 농경지에 대해 실시한 일련의 시찰 중 가장 최근의 것입니다.

임을철 경남대학교 북한학과 교수는 김 위원장의 가혹한 비판이 내각 개편을 예고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또한 경제가 계획대로 발전하지 않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임씨는 덧붙였다.

임 의원은 “결국 김 위원장은 국가 경제가 원하는 만큼 나아지지 않는 것에 분노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북한은 1990년대 기근을 비롯해 최근 수십 년간 심각한 식량난을 겪었다. 이는 자연재해로 인한 경우가 많았다. 국제 전문가들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국경 폐쇄가 상황을 악화시켰다고 경고했다.

(취재 최수향, 편집 밀랄 파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