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유학생의 증가추세가 이어지면서 이들에 대한 지도편달이 강화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해외유학생으로 2019년 호주에 도착한 나라얀 프라사드 카날.
그는 “유학생 신분으로 일자리 찾는 것부터 시작해 시간 관리에 이르기까지 많은 도전에 직면했다”고 한다.
네팔에서와 비교해 호주에서의 학생 생활을 크게 달랐다는 것.
It would be very helpful if students could get support and guidance from community organisations in things like finding jobs and accommodation.Narayan Khanal, student
Narayan Khanal arrived in Australia in 2019 as an international student. Credit: SBS Nepali/Dinita Rishal
연방교육부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국내에는 해외유학생이 총 59만 566명 체류 중이며 이 가운데 9%가 네팔 출신이다.
이는 전년도 같은 시기 대비 27% 증가한 수치다.
해외유학생지원재단(ISR)의 샌드햐 비스타 부회장은 “해외유학생들이 호주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도편달 서비스가 강화돼야 한다”고 말한다.
그가 속한 해외유학생지원재단은 현재 해외유학생과 이들에게 필요한 지원 기관을 연결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Sandhya Bista is the Vice President for International Student Reach (ISR) Foundation. Source: Facebook / Sandy Bista
3개월 동안 시험적으로 실시되는 이번 서비스는 7월 31일부터 시작된다.
샌드햐 비스타 부회장은 “많은 해외유학생들이 풀타임 수업과 파트타임 일을 병행하면서 정신적, 신체적 균형에 대한 도움을 필요로 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I think Australia slightly lacks a safe space for international students to reach out.Bibha Bhushal, student
Bibha Bhusal spoke to SBS Nepali about challenges faced by international students in Australia. Credit: SBS Nepali/Dinita Rishal
What a mentor can do for these mentees is, in the long run, help them reach their dreams and goals.Sandhya Bista, Vice President, ISR Found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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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ryone has the capacity to follow their dreams but sometimes they need a push and a gu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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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대학연합회도 “해외유학생들의 웰빙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면서 “이와 함께 대학 당국들은 해외유학생들이 학위를 마친 후 호주에서 해당 분야로의 취업이 가능할 수 있도록 다방면의 지원을 제공한다”고 강조한다.
호주대학연합회의 한 관계자는 “현재 과학, 테크놀로지, 엔지니어링, 수학, 보건, 교육 분야에서 해외유학생들에 대한 수요가 높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