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전문가들은 증가하는 대출 비용과 생활비 압박의 영향이 아직 통계 자료에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에 조만간 실업률은 증가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호주의 실업률이 6월 기준 3.5%를 유지하며 3만3000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추가된 것으로 보고됐다.
공식 실업률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월 실업률 하락을 기록한 후 두 달 연속 실업률이 3.5%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이 약 3만3000명 증가하고 실업자 수가 1만1000명 감소하는 상황에서, 실업률은 3.5%에 머물렀다”고 호주 통계청의 근로 통계 책임자 비욘 자비스 이사는 설명했다.
고용 참여율은 0.1%포인트 하락한 66.8%로 지난달 사상 최고치보다는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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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스 이사는 “6월 고용 증가는 최근 순 인구 증가에 따라 고용이 증가하고 있는 일자리 많은 노동 시장을 반영했을 때 인구 대비 고용률이 기록적으로 높은 64.5%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팬데믹 이전보다 현재 백만 명 이상이 더 고용되었고, 훨씬 더 많은 고용 인구가 차지하고 있다는 것.
경제전문가들은 장기적인 금리 인상 사이클에도 불구하고 고용 시장은 앞으로 한 달 간의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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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높은 금리가 수요를 줄이고 근로자의 필요성을 감소시킴에 따라 실업률은 앞으로 몇 달 안에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래 전망 지표들에 따르면 고용 시장의 약세가 예상되며, 구인 중인 일자리는 2분기의 최고치보다 1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구인 중인 일자리 수는 여전히 팬데믹 이전 수준의 거의 두 배다.
소비자 물가 지수는 지난 3월까지 12개월 동안 7%로 상승해 호주 중앙 은행이 목표로 하는 2%에서 3% 대를 훨씬 넘어서는 수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