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 7시 30분에 열리는 세계 랭킹 5위 프랑스와의 평가전 입장권은 일찌감치 매진됐
호주축구국가대표팀 마틸다즈의 엘리 카펜터 선수가 오늘 열리는 프랑스와의 평가전은 2023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개막을 앞둔 마지막 점검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늘 저녁 7시 30분에 시작되는 세계 랭킹 5위 프랑스와의 평가전 입장권은 일찌감치 매진됐다.
올랭피크 리옹에서 뛰는 카펜터 선수는 멜버른 도클랜드 경기장에서 5만 명 이상의 팬들 앞에서 프랑스 축구 클럽 선수들과 대결하게 돼 흥분된다고 말했다.
카펜터 선수는 “이 경기는 분명히 개막전에 대한 사전 경기가 될 것이다. 오늘 저녁에는 5만 명 앞에서, 다음주 목요일에 열리는 개막전에서는 8만 3천 명 앞에서 경기를 할 것”이라며 “정말 놀랍다. 다음주에는 관중이 두 배가 될 것이라는 점을 마음에 깊이 새기고 있다. 그 얘기를 하면 소름이 돋는다”라고 말했다.
카펜터 선수는 이어서 “이것은 일생에 한 번뿐인 기회”라며 “언제쯤 고국에서, 가족들과 함께 이런 경기를 펼칠 수 있을까? 최선을 다할 뿐”이라고 덧붙였다.
마틸다즈는 7월 20일 시드니에서 아일랜드를 상대로 개막전 경기를 치르며, 27일에는 브리즈번에서 나이지리아를 상대한다. 31일에는 멜버른에서 캐나다를 상대로 예선 마지막 경기를 갖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