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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비만 근절을 위한 ‘정크 푸드 광고 금지’ 법안 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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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소피 스캠스 의원이 TV와 라디오 방송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건강에 좋지 않은 음식 광고를 금지하는 법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소아 비만을 근절하기 위해 정크 푸드 광고가 어린이 채널에서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무소속 소피 스캠스 의원은 월요일 의회에서 어린이 건강에 좋지 않은 음식에 대한 마케팅을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TV와 라디오 방송에서 금지하고 소셜 미디어와 온라인 사이트에서는 전면 금지하자는 법안을 싱정할 예정이다.

그러나 인쇄물 또는 옥외 광고, 스포츠 후원의 일환으로 마케팅 및 식음료 회사가 자체 채널에서 공유하는 콘텐츠는 영향을 받지 않는다.

“우리 아이들은 매년 TV에서만 800개 이상의 정크 푸드 광고에 노출되고, 그 광고들과 소아 비만 사이에는 직접적인 연관성이 있다” 라고 스캠스 의원은 주장했다.

비만은 보건 예산에서 매년 118억 달러의 비용이 드는 것으로 추정되며, 과체중 어린이의 4분의 1이 만성 질환으로 이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직 일반전문의이자 운동선수 출신의 소피 스캠스 의원은 현재의 광제 제재는 충분하지 않으며 자율 규제는 효과가 없다고 주장했다.

“소셜 미디어와 TV에서 정크 푸드 광고가 넘쳐나는 동안 우리가 계속해서 방관한다면, 우리의 역할을 저버리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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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사들과 서비스 제공업체, 식품 회사들은 제안된 지침을 준수하지 않을 경우 막대한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이 법안은 동료 의원이자 전 소아과 의사인 모니크 라이언 의원뿐만 아니라 다수의 보건 단체 및 의료 협회의 지지를 받고 있다.

한국을 포함해 영국, 노르웨이, 칠레 등 약 40개국은 정크 푸드 광고를 이미 규제하고 있거나 규제할 계획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