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푸틴과 ‘손잡아’ 우크라이나 침공 지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손을 잡고’ 강성 국가 건설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다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러시아 국경절을 맞아 푸틴 대통령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우크라이나 침공 결정을 옹호하고 “전적인 지지와 연대”를 표시하며 이 약속을 했다.
김 위원장은 조선중앙통신이 발표한 메시지에서 “정의는 반드시 승리하며 로씨야 인민은 승리의 력사를 계속 빛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강성대국건설의 원대한 목표를 실현하려는 두 나라 인민의 공통된 염원에 맞게 로씨야 대통령과 굳건히 손을 잡고” 모스크바와 “더 긴밀한 전략적 협력”을 촉구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로씨야 대통령의 올바른 결정과 령도로 러시아에서 자주권과 안전, 평화로운 삶을 박탈하려는 적대세력의 점증하는 위협과 도전을 저지하기 위한 로씨야 인민의 투쟁이 시작됐다”고 푸틴 대통령의 지도력을 치하했다. 새로운 결정적 단계”
북한은 지난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뒤 미국과 서방의 ‘패권주의 정책’과 ‘독단성’을 탓하며 크렘린궁과 긴밀한 관계를 구축하고 모스크바를 지원했습니다.
최근 북한 언론은 홍수를 일으키고 수천 명의 사람들에게 심각한 피해를 입힌 지난주 카호프카 댐 붕괴의 배후에 우크라이나 정부가 있다고 비난하는 기사를 게재했습니다.
2022년 7월 북한은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인 루한스크와 도네츠크를 독립국가로 인정했다. 북한과 시리아만이 러시아 합병을 인정한다.
우크라이나는 즉시 평양과의 모든 국교를 단절했습니다.
EFE 및 DPA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