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칼을 든 29세의 남성을 발견했으며 대응 과정에서 총알 3발을 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요일 브리즈번 북부 지역에서 29살 원주민 남성이 가정 폭력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쏜 총에 맞고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초기 조사에 따르면 일요일 오후 2시 15분경 한 남성이 가족에게 흉기로 위협을 가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된 후 경찰이 데이즈 로드에 있는 남성의 집으로 출동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왼쪽 어깨에 부상을 입고 손에 깊은 상처를 입은 53세의 남성을 발견했다. 이후 경찰은 칼을 든 29세의 남성을 발견했으며 대응 과정에서 총알 3발을 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즉각적인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이 이뤄졌지만 남성은 현장에서 사망했다.
한편 부상을 당한 53세 남성은 로열 브리즈번 여성 병원으로 이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