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폴 설문조사: 8명 중 1명 “연방 예산안, 인플레이션 영향 개선 가능”
뉴스폴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13%만이 이번 예산이 인플레이션 영향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으며, 39%는 인플레이션이 더 악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자신의 두 번째 연방 예산안을 발표한 짐 차머스 연방 재무 장관이 전국 투어에 나설 예정이다.
차머스 장관은 오늘 시드니를 시작으로 비즈니스 그룹, 노조, 지역 사회를 만나는 5개 도시 방문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앞서 디 오스트레일리안이 발표한 ‘뉴스폴’ 설문 조사에서는 응답자 8명 중 1명 만이 “알바니지 정부가 선거 이후 인플레이션을 줄일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13%만이 이번 예산이 인플레이션 영향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으며, 39%는 인플레이션이 더 악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연방 정부 예산안에는 생활비 경감을 위한 140억 달러 지원 계획이 포함돼 있으며, 차머스 장관은 복지 지원금, 낮은 전력 요금, 더 저렴한 주택 지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응답자의 20%만이 예산안 발표 후에 재정적으로 더 나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양당 선호도 조사에서 자유당 연립에 대한 선호도는 이전 조사에 비해 소폭 상승한 34%를 기록했으며, 노동당은 변동 없이 38%에 머물렀다.
선호하는 총리를 묻는 질문에는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 총리가 56%를, 피터 더튼 야당 당수는 29%를 얻었다.
이런 가운데 스티븐 존스 재무 차관은 ABC 방송에 출연해 정부 예산안은 균형을 잘 맞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존스 차관은 “모두가 경제 정책을 통해서 인기 경쟁에서 이기기를 바란다. 모두가 그걸 원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시험은 그것이 경제적으로 책임 있는 예산인지 여부다”라며 “우리가 취해야 할 어려운 결정 중 일부가 항상 인기가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국가 이익에 부합하며 재정을 지속 가능한 위치로 되돌리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