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 주정부, 간호사·조산사 올해 수백 명 신규 채용
수백 명의 신규 간호사와 조산사들이 올해 안에 뉴사우스웨일스 공공 의료 시스템에 합류할 예정이다.
뉴사우스웨일스 주정부가 새로운 졸업 간호사(graduate nurses)와 조산사 수백 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졸업 간호사(graduate nurses)는 학업을 마쳤지만 아직 등록 간호사(registered nurse)가 되기 위한 요건을 완료하지 못한 간호사를 의미한다.
이에 따라 올해 간호사 500명과 조산사 20명이 오번, 마운트 드루이트, 웨스트미드 등 시드니 서부 지역의 병원과 약물, 정신 건강, 통합 보건 서비스 부서에서 근무하게 된다. 이는 지난해 채용됐던 383명의 졸업 간호사, 조산사의 수를 크게 뛰어넘는 것이다.
뉴사우스웨일스 주정부는 신규 졸업 간호사, 조산사를 1,000명 이상 고용하겠다는 목표를 지니고 있다.
뉴사우스웨일스 주총선 선거 운동 당시 노동당은 수개월간의 파업과 직원 과로에 대한 불만을 지적하며 새로운 간호사와 조산사 1,200명을 추가로 채용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크리스 민스 뉴사우스웨일스 주총리는 “간호사와 조산사들은 환자들에게 적절한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뉴사우스웨일스주 공공 시스템을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라고 추켜세웠다.
라이언 파크 보건부 장관은 “간호사와 조산사들의 헌신, 열정, 기술이 뉴사우스웨일스주 전역의 지역 사회 건강과 복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라며 “간호사, 조산사, 의료 종사자들이 지원을 받고 평생 동안 의료 및 병원 시스템에서 일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것은 정부에 달려있다”라고 말했다.
호주에서 가장 큰 의료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 뉴사우스웨일스주는 5만 3,000명 이상의 간호사와 조산사를 고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