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처 장관 “귀국한 호주 군인위해 더 많은 일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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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처 장관 “귀국한 호주 군인위해 더 많은 일 해야”

맷 키오 보훈처 장관이 호주 군인들이 귀국 후 보살핌을 잘 받을 수 있도록 정부가 더 많은 일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호주를 대표해 갈리폴리에서 열린 새벽 추념식에 참석한 맷 키오 보훈처 장관이 호주 군인들이 귀국 후 보살핌을 잘 받을 수 있도록 정부가 더 많은 일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키오 장관은 안작 데이를 기념하며, 호주에게는 남녀 군인을 돌봐야 할 중요한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ABC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그들이 해외에서 복무했든, 호주에서 복무했든, 그로 인해 부상이나 정신 질환을 앓았든 간에 우리에게는 퇴역 군인을 돌봐야 할 책임이 있다”라며 “그들을 돌보기 위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고 있지만, 해야 할 일이 절대적으로 더 많다. 그 점을 인정한다”라고 말했다.

키오 장관은 오늘 열린 갈리폴리 추념식에 대해 설명하며 2015년 100주년 기념식 이후 최대 규모의 인원이 참석했다고 말했다.

키오 장관은 갈리폴리뿐만 아니라 호주 전역에서 열린 추념식에 수많은 인파가 몰렸다며, 이는 지역 사회의 추념에 대한 인식을 반영한다고 말했다.

키오 장관은 이어서 “안작데이는 사망한 분들뿐만 아니라 갈등 속에서 우리를 대신해 군복을 입은 모든 분들을 기념하는 날”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리처드 말스 국방부 장관은 “안작 데이는 현재 배치된 1,200명의 호주 군인들을 되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