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돈의 수단, 각국 자국민 철수작전 한창… 독·프랑스·스페인도 대피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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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돈의 수단, 각국 자국민 철수작전 한창… 독·프랑스·스페인도 대피 지시

수단 정부군과 반군의 충돌이 격화되면서 각국이 자국민 대피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수단 정부군과 준군사조직 ‘신속 지원 부대(RSF)’의 전투가 계속되면서 서둘러 자국민을 대피시키는 나라들이 늘고 있다.

수단 정부군과 반군의 충돌이 격화되면서 최소 420명이 숨지고 3700여 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된다.

수단에 체류 중인 한국인 28명은 하르툼의 현지 대사관에 모여 탈출을 대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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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는 수단에 대사관을 두고 있지 않지만 외교 통상부는 수단에서 영사지원을 받고 있는 호주인과 가족 규모를 최소 117명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스페인 외무부는 23일 수단으로부터 자국민 30명과 유럽 및 중남미 출신자 70명 등 약 100명을 군용기로 대피시켰다고 발표했다.

독일군은 101명을 군용 수송기로 대피시켰다고 트위터(Twitter)를 통해 밝혔다. 그중 한 대는 현지시간 자정 요르단에 무사히 착륙했다.

프랑스 정부 고위 관계자 역시 어려운 대피 지원 끝에 100명 이상을 대피시켰다고 밝혔다.

프랑스 외무부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지부티에 도착한 비행 편에는 영국, 프랑스, 독일, 스위스, 외에 에티오피아, 모로코 등 아프리카 국가의 민간인도 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스 외무부는 프랑스의 지원으로 부상자 2명을 포함한 그리스 민간인이 대피했다고 밝혔다.

미국과 영국도 자국민 대피를 시작했으며 여러 나라가 중계지로 지부티를 이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