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공과대학(UTS) 연구팀이 잠재적으로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임신 합병증인 ‘자간전증(preeclampsia)’을 신속하게 진단하는 방법을 개발했다.
호주 연구진, 새로운 ‘자간전증’ 진단 방법 개발
시드니 공과대학(UTS) 연구팀이 잠재적으로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임신 합병증인 ‘자간전증(preeclampsia)’을 신속하게 진단하는 방법을 개발했다.
시드니 공과대학(UTS) 연구팀이 잠재적으로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임신 합병증인 ‘자간전증(preeclampsia)’을 신속하게 진단하는 방법을 개발했다.
자간전증은 임신 중독증의 일종으로 임신 후기에 발견되며, 부종, 단백질, 단백뇨, 고혈압, 경련 등의 증상을 보인다. 자간전증은 전체 임신의 약 4~8%에 영향을 미친다.
치료를 하지 않은 채 방치할 경우 산모와 아기 모두가 심각한 합병증을 겪을 수 있으며 심지어 사망의 위험에 이를 수 있다
시드니 공과대학 연구팀이 이번에 개발한 방법은 혁신적인 나노입자 기반 기술을 이용하는 것으로, 자간전증을 겪는 여성의 혈장에 존재하는 특정 바이오마커의 농도를 감지한다.
연구진은 엄마와 아기에게 실질적인 차이를 만들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닌 빠르고 정확한 진단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시드니 공과대학의 라나 맥클레멘츠 부교수는 FKBPL과 CD44로 불리는 새로운 단백질 바이오 마커를 통해 15분 안에 정확한 결과가 나올 수 있다며 “자간전증을 진단하고 관리하는 방식에 혁명을 일으킬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업계 파트너와 협력하며 이 검사 방법이 상용화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귄위있는 학술지인 ‘앙게반테 케미(Angewandte Chemie)’에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