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버른 중요 도심 지역 인구, 시드니 추월… ‘10년 후 멜버른 광역권 인구도 시드니 앞설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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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버른 중요 도심 지역 인구, 시드니 추월… ‘10년 후 멜버른 광역권 인구도 시드니 앞설 듯’

멜버른 중요 도심 지역의 인구가 시드니 중요 도심 지역 인구를 앞질렀다. 10년 후에는 멜버른 광역권의 인구가 시드니 광역권의 인구를 추월할 것으로 전망된다.

호주통계청이 실시한 2021년 센서스에서 멜버른이 호주에서 가장 큰 도시로 집계됐다.

2021년 6월 기준으로 멜튼 지역이 멜버른 중요 도심 지역(Melbourne Significant Urban Area)에 포함되며 이곳의 인구가 487만 5,400명으로 늘었기 때문이다. 이 시기 멜버른 중요 도심 지역의 인구는 시드니보다 1만 8,700명이 많았다. 특히 멜튼 지역 인구는 2011년에서 2021년 사이에 61%나 급증했다.

호주 통계청은 중요 도심 지역 분류(Significant Urban Area classification)를 포함한 여러 가지 방법들을 이용해 도시 인구를 계산하고 있다

한편 시드니의 중요 도심 지역에는 블루마운틴 교외 지역이 포함되지만 센트럴 코스트 지역은 포함되지 않는다.

시드니 광역권(Greater Sydney)의 인구는 여전히 멜버른 광역권(Greater Melbourne)의 인구보다 많지만, 이 역시 수 년 안에 순위가 뒤바뀔 것으로 전망된다.

2021년 6월 기준 센트럴 코스트가 포함된 시드니 광역권의 인구는 526만 명으로 498만 명을 기록 중인 멜버른 광역권을 앞서고 있다.

하지만 연방 정부 보고서에 따르면 2032/33 회계 연도의 멜버른 광역권 인구가 610만 명에 달할 것으로 보이며, 시드니 광역권의 인구는 600만 명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