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휴대전화 사용 금지?”… 퀸즐랜드 주정부, 통일된 국가 정책 요구
아나스타샤 팔라쉐이 퀸즐랜드 주총리가 통일된 국가 정책이 수립된다면 퀸즐랜드주도 학교에서의 휴대전화 사용 금지에 나설 수 있다고 밝혔다.
퀸즐랜드주 교육 당국이 학교에서의 휴대전화 사용 금지와 관련해 전국적으로 통일된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뉴사우스웨일스주 교육 당국은 주내 초등학교에 이어서 조만간 공립 중고등학교에서도 휴대전화 사용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남호주, 서호주, 빅토리아주, 노던 테러토리 공립 중고등학교 역시 휴대전화 사용을 금지하고 있거나 조만간 금지할 예정이다
목요일 그레이스 그레이스 퀸즐랜드주 교육부 장관은 제이슨 클레어 연방 교육부 장관과 만나 휴대전화 사용 금지와 관련해 전국적으로 통일된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아나스타샤 팔라쉐이 퀸즐랜드 주총리는 국가 정책이 수립된다면 퀸즐랜드주 역시 함께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팔라쉐이 주총리는 5년 전 정부가 사이버 괴롭힘 방지 테스크포스팀을 설립했지만 이제 새로운 접근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클레어 연방 교육부 장관은 “주정부에 무엇을 하라고 말할 수는 없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우리 모두를 하나로 모으고 국가적인 접근법을 개발하려고 노력하는 것”이라며 “모든 학교에서 휴대 전화 사용을 금지하는 국가적인 접근법을 개발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