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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80대 여성, 파상풍 사망… 보건 당국, 노인 파상풍 백신 접종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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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80대 여성, 파상풍 사망… 보건 당국, 노인 파상풍 백신 접종 촉구

1993년 이후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처음으로 1명이 파상풍으로 사망했다.

뉴사우스웨일스 보건부가 파상풍 백신 접종을 촉구하고 있다. 최근에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파상풍 사례 3건이 발견됐을 뿐만 아니라 30년 만에 처음으로 사망자 1명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전염병 책임을 맡고 있는 크리스틴 셀비 국장은 특히나 나이 든 어르신들이 파상풍 예방 접종을 최신 상태로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셀비 국장은 백신 접종은 드물기는 하지만 사망까지 이를 수 있는 치명적인 질병을 보호할 수 있는 최선책이라고 말했다.

파상풍 박테리아 감염은 주로 백신 효과가 다한 여성이나 나이 든 사람에게서 발생한다.

최근 시드니에 사는 80대 여성과 뉴사우스웨일즈주 북부에 사는 70대 여성이 파상풍에 감염된 가운데 지난 4월 1일에는 시드니에 사는 다른 80대 여성이 파상풍으로 사망한 바 있다.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파상풍이 발견된 것은 2019년 이후 처음이며, 파상풍 사망자가 발생한 것은 1993년 이후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