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부활절 메시지… “절망에서 희망으로, 슬픔에서 기쁨으로”
2023 부활절 메시지에서 연합교단의 샤론 홀리스 목사는 “우리의 삶 속에서도 부활을 경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3 부활절을 맞아 호주연합교단(유나이팅 처치)의 샤론 홀리스 목사는 “예수의 죽음과 부활은 그리스도 안에서 새 생명을 찾으려는 하나님의 부르심”이라며 “절망에서 희망으로, 악에서 선으로, 슬픔에서 기쁨으로의 부르심”이라고 말했다.
홀리스 목사는 “그리스도 안에서 산다는 것은 우리의 삶 가운데 그리스도 부활의 능력 안에서 산다는 의미”라며 “우리 자신의 삶에서도 부활을 경험할 수 있다는 의미”라고 덧붙였다.
한편 시드니 파라마타 교구의 빈센트 롱 주교는 우리를 압도하는 것처럼 보이는 신비스러운 일들 속에서 예수만이 유일한 답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롱 주교는 “고통스러운 과도기 앞에서 부활하신 주님의 임재로 힘을 얻어 미지의 두려움을 넘어서자”라고 강조했다.
피터 더튼 야당 당수도 부활절을 맞아 “희망과 부활”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더튼 당수는 “지금은 모든 기독교인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궁극적인 희생에 대해서 생각할 시간”이라며 “그의 가르침은 우리 삶에 계속해서 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라고 말했다.
더튼 당수는 이어서 “이 위대한 전통을 함께 즐기며 부활절의 진정한 의미와 부활절이 가져다주는 희망과 부활의 메시지를 기억하자”고 덧붙였다.
더튼 당수는 부활절 메시지인 “속죄, 용서, 사랑, 희망이 우리 모두에게 의미가 있다”며 “우리나라를 위대하게 만드는 가치를 축하하기 위해서 함께 모인 가족, 가까운 사람들과 사랑이 가득한 행복하고 안전한 부활절 연휴를 즐기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