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의 지민이 K팝 솔로 가수 최초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 정상에 올랐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지민이 한국 솔로 가수 최초로 미국 빌보드 1위를 기록했다.
지민의 솔로 음반 타이틀곡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가 이번 주 빌보드 차트 ‘핫 100’ 1위에 오르며, 8주간 정상을 지켜온 마일리 사이러스의 ‘플라워스(Flowers)’를 1위에서 밀어낸 것.
라이크 크레이지는 지민의 첫 공식 솔로 앨범인 ‘페이스(Face)’의 타이틀 곡이다.
빌보드 차트 ‘핫100’은 1958년부터 모든 장르의 미국 스트리밍, 라디오 재생 및 판매 데이터를 결합해 순위를 매기고 있다.
이전까지 빌보드 ‘핫100’에서 한국 가수가 1위를 차지한 것은 방탄소년단이 유일하며, 그룹이 아닌 개인으로는 지민이 처음으로 ‘핫100’ 1위를 차지하게 됐다.
앞서 글로벌 열풍을 일으켰던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2012년 ‘핫100’에서 7주 연속으로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방탄소년단은 2020년 ‘다이너마이트(Dynamite)’를 시작으로 핫 100에서 총 6개의 1위 히트곡을 냈으며, 7명 멤버 모두가 솔로 트랙으로 빌보드 차트에 오르는 기염을 발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