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에서 격추된 러시아의 비밀 무기의 미스터리
Abdujalil Abdurasulov – BBC News in Kyiv
2024년 10월 12일 토요일 오후 6시 27분 AEDT에 업데이트됨·4분 소요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러시아 항공기의 부품을 검사하고 있는데, 지역 당국은 이 항공기가 최신형 중형 무인 항공기 S-70 Okhotnik(Hunter) 또는 Sukhoi 전투기의 변형이라고 추정하고 있으며, Kostintynivka 마을의 주거 지역에서 발견되었습니다.
러시아의 Okhotnik 또는 Hunter 항공기로 보이는 잔해가 Kostintynivka에서 발견되었습니다. [Reuters]
우크라이나 동부 전선 근처 하늘을 가로지르는 두 개의 흰색 증기 흔적은 대개 한 가지를 의미합니다. 러시아 제트기가 공격을 앞두고 있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Kostyantynivka 시 근처에서 일어난 일은 전례가 없었습니다. 아래쪽 트레일이 두 개로 갈라지고 새로운 물체가 다른 증기 트레일을 향해 빠르게 가속하다가 교차하고 하늘이 밝은 주황색 섬광으로 밝아졌습니다.
많은 사람이 믿었듯이 러시아 전투기가 전선에서 20km(12마일) 떨어진 곳에서 아군의 사격으로 다른 전투기를 격추한 것일까요? 아니면 우크라이나 제트기가 러시아 전투기를 격추한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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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을 느낀 우크라이나인들은 곧 떨어진 잔해에서 러시아의 최신 무기인 S-70 스텔스 전투 드론이 파괴된 것을 목격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평범한 드론이 아닙니다. Okhotnik(사냥꾼)이라는 이름의 이 무거운 무인 차량은 전투기만큼 크지만 조종석이 없습니다. 탐지하기 매우 어렵고 개발자들은 전 세계적으로 “유사점이 거의 없다”고 주장합니다.
그게 사실일 수도 있지만, 분명히 잘못된 방향으로 갔고, 영상에서 보이는 두 번째 흔적은 러시아 Su-57 제트기에서 나온 것으로 보이며, 분명히 그것을 쫓아갔습니다.
이 오래된 러시아 국방부 사진은 Su-57 제트기가 Okhotnik 전투 드론과 함께 날고 있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 오래된 러시아 국방부 사진은 Su-57 제트기가 이전 버전의 Okhotnik 전투 드론과 함께 날고 있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러시아 국방부]
러시아 비행기는 잘못된 드론과 다시 접촉을 시도했을 수 있지만, 둘 다 우크라이나 방공 구역으로 날아가고 있었기 때문에 적의 손에 넘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 Okhotnik을 파괴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모스크바와 키이우는 코스티안티니브카 근처 하늘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공식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분석가들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전자전 시스템의 방해로 인해 드론을 통제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생각합니다.
이 전쟁에서 많은 드론이 등장했지만 러시아의 S-70만큼은 아니었습니다.
무게는 20톤이 넘고 사정거리는 6,000km(3,700마일)에 달한다고 합니다.
화살 모양이며, 10년 전에 개발된 또 다른 스텔스 전투 드론인 미국의 X-47B와 매우 유사합니다.
오호트니크는 폭탄과 로켓을 탑재하여 지상 및 공중 목표물을 공격하고 정찰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점은 러시아의 5세대 Su-57 전투기와 함께 작동하도록 설계되었다는 것입니다.
2012년부터 개발 중이었고 첫 비행은 2019년에 이루어졌습니다.
하지만 지난 주말까지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가 2년 반 동안 벌인 전쟁에서 사용되었다는 증거는 없었습니다.
올해 초 우크라이나를 공격하기 위한 발사 장소 중 하나인 러시아 남부의 아크투빈스크 비행장에서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따라서 코스티안티니브카 상공의 실패한 비행은 모스크바가 전투 상황에서 새로운 무기를 시험하려는 첫 시도 중 하나였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러시아의 악명 높은 장거리 D-30 활공 폭탄 중 하나의 잔해가 항공기 추락 현장에서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하르키우에서 이런 활공 폭탄은 엄청난 사망자와 파괴를 초래했습니다.
하르키우에서 이런 활공 폭탄은 엄청난 사망자와 파괴를 초래했습니다. [Getty Images]
이 치명적인 무기는 위성 항법을 사용하여 더욱 위험해집니다.
그렇다면 오호트니크는 Su-57 제트기로 비행하면서 무엇을 했을까요? 키이우에 있는 항공 전문가 아나톨리 크랍친스키에 따르면, 이 전투기는 지상 기지에서 무인 항공기로 신호를 전송하여 작전 범위를 늘렸을 수 있습니다.
스텔스 무인 항공기의 실패는 의심할 여지 없이 러시아 군대에 큰 타격입니다. 올해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었지만 무인 항공기는 아직 준비되지 않았습니다.
4대의 프로토타입 S-70이 제작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며, 우크라이나 상공에서 날아간 것이 4대 중 가장 진보된 것이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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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괴되었지만 우크라이나 군은 여전히 오호트니크에 대한 귀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목표물을 찾기 위한 자체 레이더가 있는지, 아니면 탄약에 공격할 좌표가 미리 프로그래밍되어 있는지 알아낼 수 있습니다.”라고 Anatoliy Kh가 설명합니다.
rapchysnkyi.
그는 추락 현장의 이미지만 연구해도 드론의 스텔스 기능이 다소 제한적이라는 것을 분명히 알 수 있다고 믿습니다.
그는 엔진 노즐의 모양이 둥글기 때문에 레이더에 포착될 수 있다고 말합니다. 항공기의 많은 리벳도 마찬가지이며, 대부분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졌을 가능성이 큽니다.
의심할 여지 없이 우크라이나 엔지니어가 잔해를 면밀히 조사하고 그들의 발견 사항을 키이우의 서방 파트너에게 전달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 사건은 러시아가 거대한 인력과 재래식 무기에 의존하여 가만히 있지 않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들은 전쟁을 싸울 새롭고 더 똑똑한 방법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 실패한 것이 다음에는 성공할 수도 있습니다.
Mystery of Russia’s secret weapon downed in Ukraine
Abdujalil Abdurasulov – BBC News in Kyiv
Updated Sat 12 October 2024 at 6:27 pm AEDT·4-min read
When two white vapour trails cross the sky near the front line in eastern Ukraine, it tends to mean one thing. Russian jets are about to attack.
But what happened near the city of Kostyantynivka was unprecedented. The lower trail split in two and a new object quickly accelerated towards the other vapour trail until they crossed and a bright orange flash lit up the sky.
Was it, as many believed, a Russian war plane shooting down another in so-called friendly fire 20km (12 miles) from the front line, or a Ukrainian jet shooting down a Russian pla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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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igued, Ukrainians soon found out from the fallen debris that they had just witnessed the destruction of Russian’s newest weapon – the S-70 stealth combat drone.
This is no ordinary drone. Named Okhotnik (Hunter), this heavy, unmanned vehicle is as big as a fighter jet but without a cockpit. It is very hard to detect and its developers claim it has “almost no analogy” in the world.
That all may be true, but it clearly went astray, and it appears the second trail seen on the video came from a Russian Su-57 jet, apparently chasing it down.
The Russian plane may have been trying to re-establish the contact with the errant drone, but as they were both flying into a Ukrainian air defence zone, it is assumed a decision was made to destroy the Okhotnik to prevent it ending up in enemy hands.
Neither Moscow nor Kyiv have commented officially on what happened in the skies near Kostyantynivka. But analysts believe the Russians most likely lost control over their drone, possibly due to jamming by Ukraine’s electronic warfare systems.
This war has seen many drones but nothing like Russia’s S-70.
It weighs more than 20 tonnes and reputedly has a range of 6,000km (3,700 miles).
Shaped like an arrow, it looks very similar to American X-47B, another stealth combat drone created a decade ago.
The Okhotnik is supposed to be able to carry bombs and rockets to strike both ground and aerial targets as well as conduct reconnaissance.
And, significantly, it is designed to work in conjunction with Russia’s fifth-generation Su-57 fighter jets.
It has been under development since 2012 and the first flight took place in 2019.
But until last weekend there was no evidence that it had been used in Russia’s two-and-a-half-year war in Ukraine.
Earlier this year it was reportedly spotted at the Akhtubinsk airfield in southern Russia, one of the launch sites to attack Ukraine.
So it is possible the abortive flight over Kostyantynivka was one of Moscow’s first attempts to test its new weapon in combat conditions.
Wreckage of one of Russia’s notorious long-range D-30 glide bombs was reportedly found amidst the aircraft’s crash site.
These deadly weapons use satellite navigation to become even more dangerous.
So what was the Okhotnik doing flying with an Su-57 jet? According to Kyiv-based aviation expert Anatoliy Khrapchynskyi, the warplane may have transmitted a signal from a ground base to the drone to increase the extent of their operation.
The stealth drone’s failure is no doubt a big blow for Russia’s military. It was due to go into production this year but clearly the unmanned aircraft is not ready.
Four protype S-70s are thought to have been built and it is possible the one blown out of the sky over Ukraine was the most advanced of the fo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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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n though it was destroyed, Ukrainian forces may still be able to glean valuable information about the Okhotnik.
“We may learn whether it has its own radars to find targets or whether the ammunition is pre-programmed with co-ordinates where to strike,” explains Anatoliy Khrapchysnkyi.
Just by studying images from the crash site, he believes it is clear the drone’s stealth capabilities are rather limited.
As the engine nozzle’s shape is round, he says it can be picked up by radar. The same goes for the many rivets on the aircraft which are most likely made of aluminium.
No doubt the wreckage will be pored over by Ukrainian engineers and their findings passed on to Kyiv’s Western partners.
And yet, this incident shows the Russians are not standing still, reliant on their massive human resources and conventional weapons.
They are working on new and smarter ways to fight the war. And what failed today may succeed next tim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