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Examines: 호주의 민주주의는 쇠퇴하고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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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stralians head to the polls to vote in 2019 Federal Election Source: Getty / James D. Morg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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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어 오닐 내무부 장관은 호주의 민주주의가 우리의 가장 귀중한 국가적 자산이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민주주의가 위기에 처해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최근 정부 보고서에 따르면 사회적 분열과 더불어 불신, 허위 정보, AI, 그리고 간첩 활동도 호주의 민주주의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호주 연구소 민주주의와 책임 프로그램(Democracy and Accountability Program)의 책임자 빌 브라운 이사는 “전 세계적으로 민주주의가 최근 고초를 겪고 있는 것은 확실하다. 그리고 다양한 국가의 민주주의의 수준과 확산을 측정한 결과 지난 10년 정도 동안 상황이 후퇴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브라운 이사는 “호주는 이러한 최악의 변화에는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또한 민주적으로 선출된 하원과 상원, 의무 투표, 독립 선거 관리 위원회와 같은 특징을 강조합니다.
“저는 호주 시스템과 호주식 진행 방식에서 배울 수 있는 교훈을 통해 전 세계 민주주의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호주의 민주주의는 어떤 모습일까? 정말 민주주의가 쇠퇴하고 있는 걸까?”에 대한 질문을 나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