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사 멈추는 법
공동 작성자 Dale Prokupek, MD
이 글에서는
설사는 단순한 상태라기보다는, 박테리아 및 바이러스 감염증과 같은 다른 건강상 문제로 인한 증상이라고 할 수 있다. 설사는 음식 알레르기, 약, 미생물(환자의 10~15%), 바이러스(환자의 50~70%), 박테리아(환자의 15~20%)에 오염된 물과 음식의 섭취로 인해 발생할 수 있다.[1] 보통 설사는 며칠이면 저절로 낫는 증상이지만, 특수한 종류의 설사는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급성 설사는 매년 15만 명의 환자가 입원 치료를 받는 원인이 된다.[2] 게다가 놀랍게도 세계 인구의 11%에 영향을 미치는, 전 세계 사망 원인 5위를 차지하는 무서운 증상이다.[3] 그럼에도 불구하고 설사는 우리 몸이 자체적으로 독소를 씻어내기 위해 마련한 생체 반응에 속한다. 따라서 설사로 인해 유실되는 수분과 전해질만 보충해주면서 지나가기를 기다리는 것이 상책일 수도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방법1
약 쓰지 않고 설사 멈추는 법
- 1비타민과 무기질 섭취를 위해 물과 다른 액체 섭취하기. 설사를 하게 되면 체내의 무기질과 비타민이 수분과 함께 빠른 속도로 유실된다. 따라서 물 또는 스포츠 음료를 마셔서 부족해진 영양분과 수분을 보충해줘야 한다.[4]https://16a72687350c4bbfbd9560dac2c380a7.safeframe.googlesyndication.com/safeframe/1-0-40/html/container.html
- 2추가적인 수면 취하기. 이는 치료법보다는 상식에 가깝다고 할 수 있는 방법이다. 특히 설사와 관련해서는 수면을 취하는 것이 필수적이라 할 수 있다. 설사는 몸이 바이러스 감염에 맞서 싸우고 있다는 신호가 되는 증상이다. 따라서 수면과 휴식을 통해 면역력을 올려주면 도움이 된다는 뜻이다.https://16a72687350c4bbfbd9560dac2c380a7.safeframe.googlesyndication.com/safeframe/1-0-40/html/container.html
- 3브랫(BRAT) 식단으로 바꾸기. 구토를 멈췄다면(혹은 하지 않았다면), 바나나, 쌀, 사과 소스, 토스트만 먹는 브랫 식단으로 이득을 볼 수 있다. 이 식단에 포함된 식품은 대변을 굳게 만드는 섬유질 함량이 낮은 것들 뿐이다.[7] 또한 음식 자체가 자극적이지 않아 배탈을 예방할 수 있다.
- 이 식단에 포함된 바나나는 설사를 통해 유실된 칼륨을 보충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8]
- 4브랫 식단에 몇 가지 추가하기. 설사를 멈추는 데는 효력을 발휘할 수도 있겠지만, 브랫 식단은 균형 잡힌 식단이 아니다.[9] 따라서 염분 크래커, 삶은 감자, 맑은 국, 껍질을 벗겨 오븐에 구운 닭고기, 조리한 당근과 같이 위에 자극이 가지 않는 음식을 추가해서 부족한 영양분을 보충하도록 하자.[10][11]
- 요거트를 먹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요거트에 들어 있는 젖당은 설사를 하는 도중에는 위에 부담을 줄 수도 있다. 만약 요거트를 먹기로 결정했다면, 위와 장에 도움이 되는 박테리아를 더해 회복을 돕는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유산균이 들어 있는 제품)을 고르도록 한다.[12]
- 5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는 음식 피하기. 설사를 악화시키는 음식을 아는 것은 그 반대의 경우만큼이나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섬유질 함량이 높거나, 기름기가 있고, 맵고, 단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다.[13] 또한 어떤 사람들은 설사를 겪을 때 유제품을 잘 소화하지 못하기도 한다.[14] 이외에도 다음 식품들을 피하도록 한다:
- 6아연 보충제 복용하기. 연구에 의하면 아연 보충제를 복용하는 것이 설사를 다스리는 데 도움을 준다고 한다.[17] 아연은 단백질 합성, 그리고 장에서 물과 전해질의 이동을 돕는 미량 영양소다.[18]
- 세계 보건 기구는 6개월 이하의 아이에게는 하루에 10 mg의 아연 보충제의 경구 복용을, 6개월이 지난 아이에게는 20 mg을 권장하고 있다.[19] 성인의 경우 제품에 쓰여 있는 대로 복용하면 된다.
- 7원래 식단으로 돌아가기. 설사가 끝나고 24~48시간이 지나면 원래 식단으로 돌아가도 된다.[20] 가장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서서히 원래 식단으로 복귀하는 것이 좋다.
- 상식적으로 생각하라. 갑자기 매운 제육볶음을 먹지 말고 처음에는 자극이 적은 생선이나 닭고기를 먹도록 한다.
방법2
약으로 설사 치료하기
- 1약국에서 지사제 중 흡착제 구매해 복용하기. 지사제 중에서 흡착제의 경우 대장과 결장의 벽에 붙어 물을 흡수하는 역할을 해서 변을 건조하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21] 복용 전에는 반드시 사용 설명서의 복용량과 주의 사항을 숙지하도록 하자.
- 흡수제를 복용했다면, 이후 몇 시간 동안은 다른 약을 복용하지 않도록 한다. 흡수제가 장 내벽에 붙기 때문에 다른 약의 효과를 줄일 가능성이 있다. 가능하면 시간을 두고 다른 약을 복용하는 것이 효과를 둘 다 볼 수 있는 방법이다.
- 2비스무트 화합물이 첨가된 약 복용하기. 펩토비스몰과 같은 흔한 의약품에서 발견되는 비스무트 화합물은 설사를 유발하는 박테리아에 맞서는 항생제와 비슷한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22] 비스무트 화합물이 정확히 어떻게 설사에 작용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여행자설사나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의 감염증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특히 도움이 된다고 한다.
- 3위장 운동 억제제 복용하기. 위장 운동 억제제는 대장과 결장의 움직임을 느리게 만든다. 위장이 느려지면 물을 흡수할 시간을 더 많이 주기 때문에 너무 묽지 않은 대변이 나오게 된다. 흔하게 사용되는 약으로는 로페라미드와 디페녹실레이드가 있다. 로페라미드는 처방전이 따로 필요없으며 다양한 형태로 판매된다(이모디엄 A-D).[23][24]
- 대장균 등으로 인한 전염성 설사를 겪고 있는 사람은 위장 운동 억제제를 복용해서는 안 된다.[25]
- 4병원에 가서 항생제 처방받기. 약국에서 구매한 약과, 자극이 적은 음식, 충분한 양의 물 등이 모두 효과가 없다면, 24시간 안에 설사가 멈추는지 살펴보고, 멈추지 않을 때 바로 병원에 가보도록 하자. 박테리아나 기생충으로 인한 설사라면 항생제를 통해 치료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바이러스성 감염의 경우 항생제는 소용없다.[26]
- 약국에서 구매한 약이 효과가 없다면, 복용한 약으로 인해 박테리아나 기생충 감염이 심해질 수도 있으므로 빨리 병원에 가는 것이 좋다.[27]
- 의사가 대변 검사를 해서 환자의 상태를 파악한 뒤에 박테리아 감염이면 항생제를 처방할 것이다.
방법3
허브 요법으로 설사 치료하기
- 1병원에 가기. 몇몇 감염으로 인한 설사의 경우 허브를 복용하는 것이 상태를 악화시킬 수도 있다.[28] 따라서 허브를 사용하기 전에 먼저 의사와 상의하도록 하자.[29]
- 2프로바이오틱스 복용하기. 프로바이오틱스 내부의 살아있는 균(유산균 등)은 설사로 인해 줄어든 위장 내부의 건강한 박테리아 개체 수를 원상 복귀시켜줄 것이다. 건강한 박테리아 수가 늘어나면, 소화기관이 빠르게 정상적인 상태로 돌아갈 수 있다.
- 프로바이오틱스의 종류에 따라 효과도 다르다. 설사에 더 효과적인 프로바이오틱스를 찾아보자.[30]
- 프로바이오틱스는 보충제로도 섭취가 가능하다. 또한 요거트에도 포함되어 있다.
- 3카모마일 차 마시기. 카모마일 차는 전통적으로 염증과 위장관 문제를 다스리는 데 사용되어 왔다. 하루에 세 차례를 마시도록 하라. 앞서 언급했듯이 설사를 해서 수분이 큰 폭으로 유실되었을 때는 액체를 천천히 마셔서 흡수해야 한다.[31]
- 돼지풀에 알레르기가 있다면, 카모마일에도 알레르기 반응을 보일 수 있다. 또한 카모마일은 복용 중인 약과 반응할 수도 있다. 특히 호르몬 조절제라면 주의하도록 한다.
- 4실리엄 써보기. 실리엄은 수용성 섬유질(물을 흡수한다는 뜻이다)이다. 따라서 설사를 할 때 대변을 굳게 만들 수 있다. 실리엄을 복용할 때는 물을 꼭 많이 마셔주는 것이 좋다.
- 대장염이 있다면 실리엄을 복용하기 전에 의사와 상의하도록 한다.
- 5마시멜로 뿌리 추출물 써보기. 마시멜로는 전통적으로 염증을 가라앉히기 위해 사용되어온 허브 중 하나다. 복용 전에 꼭 사용 설명서를 읽고 숙지하도록 한다.[32]
- 차가운 물 1 리터에 추출물 2 테이블스푼을 넣고 밤새 차를 우려내면 시원한 차로 마실 수 있다. 다만 마시기 전에 잔여물을 걸러내도록 한다.
- 이 허브는 예를 들면 리튬 성분이 들어간 약과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복용 전에 의사와 상의하도록 한다.
- 6느릅나무 속껍질 가루(슬리퍼리 엘름) 물에 섞어 마시기. 느릅나무 속껍질 가루는 전통적으로 위장기관의 염증을 다스리는 데 사용되어왔다. 복용 전에 제조사의 복용 관련 지시사항을 숙지하도록 한다.[33]
- 끓는 물 2컵에 가루 4 g를 넣어 3~5 분 정도 우려내도록 한다. 설사를 하는 동안 하루에 3 차례까지 마실 수 있다.
- 어떤 허브 전문가들은 느릅나무 속껍질이 유산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고 주장한다. 임산부나 모유수유 중인 여성은 느릅나무 가루를 복용하기 전에 의사와 상의하는 것이 안전할 것이다.
- 7사과식초 써보기. 사과식초는 항균 성분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과식초로 설사를 다스리고 싶다면, 따뜻한 물 1컵에 사과식초 2 teaspoons (9.9 mL)을 넣고 섞자. 하루에 몇 잔씩 마셔보자. 큰 효과는 기대할 수 없겠지만 도움이 된다는 의견이 많다.[34]
- 8수렴성 허브 써보기. 수렴성 허브는 장의 점막을 건조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즉, 설사를 할 때 복용하면 대변을 굳게 하는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 아래의 수렴성 허브들을 차로 끓여 마셔보도록 한다.[35] They include:
- 블랙베리 잎
- 라즈베리 잎
- 캐롭 가루
- 빌베리 추출액
- 짚신나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