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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생활 속 이슬람 혐오증: SBS Exami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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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single Muslim woman walks through empty big city rear view.

The Islamophobia Register Australia received 749 incident reports in the past year. Source: Getty / Alexey Emelyano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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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전쟁이 계속되면서 호주에서 이슬람 혐오 사건이 급증하고 있다. 언어적, 신체적 뿐만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이슬람 혐오증(islamophobia)을 찾아볼 수 있다. 이슬람 공포증은 상대에게 지속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본다.


“이슬람 혐오증은 인종차별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무슬림이나 무슬림으로 보이는 사람을 표적으로 삼는 일종의 인종차별입니다.”

아마스 박사는 작년 10월 하마스 무장세력이 이스라엘을 공격한 이후로 호주에서 이슬람 혐오증 사건이 엄청나게 증가했다고 강조했다.

“1300% 증가했습니다…. 그러니까 상당한 폭등이 있었던 거죠.”

아마스 박사는 이슬람 혐오 사건이 점점 더 개인적이고 심각해지고 있다고 말한다.

“그것은 무슬림 커뮤니티에 대한 일반적인 비판이 아니라 매우 개인적인 것일 수도 있습니다. 분명히 온라인 상의 증오도 많습니다. 그리고 이슬람 혐오와 팔레스타인 혐오가 공존하는 행태도 보입니다.”

작년에 이슬람 혐오증 등록부는 총 749건의 사건이 접수됐다. 하지만 아마스 박사는 보고되지 않은 사건이 훨씬 더 많다고 지적했다.

“왜 보고하지 않았는지 물었을 때 대개 ‘무슨 차이가 있나요?’라고 대답합니다. 또는 누군가가 경찰에 신고했는데 아무 도움도 받지 못했거나, 때로는 호주에서 무슬림이라는 것을 인정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불행히도 일부 무슬림은 이러한 과정이 호주에서 무슬림이 되는 것의 일부라고 생각합니다. 즉, 사람들의 혐오를 받아들이고 증오에 대처해야 한다고 생각하죠.”

아마스 박사는 모든 사람이 자신의 신앙을 표현하는 데 안전하다고 느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BS Examines 이번 에피소드는 호주 내 이슬람 공포증(Islamophobia)을 토대로 작성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