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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W, 안작데이 소매점 영업 ‘하루 온종일’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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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부터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는 안작데이에 상점 영업이 하루 종일 금지된다.

Anzac Day

Anzac Day Source: Getty / Getty Images

KEY POINTS
  • NSW, 안작데이 상점 영업 ‘하루 종일’ 금지
  • 2025년부터 시행
  • 민스 주총리 “약간의 불편함, 작은 희생에 불과”

뉴사우스웨일스 주정부가 더 많은 사람들이 참전 용사를 기리도록 장려하기 위한 상점 영업 금지 조치를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해당 조치는 2025년부터 발효돼 4월25일 안작데이 하루는 상점들이 영업을 할 수 없게 된다.

지금까지 수퍼마켓과 옷가게 등 소매점들은 안작데이에 오후 1시부터 영업을 시작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제 영업 제한 조치가 자정까지 연장될 예정이다.

다만 기존에도 하루 종일 영업을 할 수 있었던 소규모 식료품점, 테이크어웨이 매장, 클럽, 펍, 호텔, 카페, 식당과 약국 등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크리스 민스 뉴사우스웨일스 주총리는 상점 영업 금지 시간 연장으로 불편함이 야기될 수 있다는 것을 안다고 말했다.

민스 주총리는 “지역사회 일부 주민들에게 어느 정도 불편함이 야기될 수 있다는 것을 안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솔직히 호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이들을 기리기 위한 안작데이를 마땅히 중요한 기념일로 반드시 지키기 위한 작은 희생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NSW재향군인회(NSW RSL)와 소매업 노조는 이 같은 변경을 지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