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열린 미국 공화당 경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전승을 기록했다.
File image of Donald Trump Source: AAP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토요일 실시된 미주리주, 미시간주, 아이다호주 공화당 경선에서 전승을 기록했다.
미주리주와 아이다호주에서 열린 공화당 경선에서 트럼프는 100%와 85%의 득표율로 압승을 기록했고 미시간주 경선에서도 98%의 표를 가져갔다.
공화당 대통령 후보에 한발 더 다가간 트럼프는 15개 주 유권자들이 참여하는 동시 경선, 이른바 ‘슈퍼 화요일’에도 압승을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트럼프가 11월 선거에서 2020년 이후 두 번째로 조 바이든 대통령과 맞붙을 가능성이 한층 더 높아졌다.
앞서 뉴욕타임스는 트럼프가 미주리주에서 대항마인 니키 헤일리 전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지사를 제치고 주 내 모든 카운티 코커스에서 승리했다고 보도했다.
CNN은 미시간주 당원대회에서 약 2천 명의 당원이 투표를 했고, 트럼프가 39명의 대의원을 모두 확보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