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 car turns at a closed road in Richmond on the outskirts of Sydney, Australia, Monday, July 4, 2022. More than 30,000 residents of Sydney and its surrounds have been told to evacuate or prepare to abandon their homes on Monday as Australia’s largest city braces for what could be its worst flooding in 18 months. (AP Photo/Mark Baker) Source: AP / Mark Baker/AP
Published 9 January 2024 10:00am
Presented by Ha Neul Kim
Source: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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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9일 화요일 아침 SBS 한국어 간추린 주요 뉴스입니다.
KEY POINTS
- 빅토리아주, 홍수로 인한 침수·고립 대비…”침수지역 운전 금지” 당부
- 인조 대리석 사용 금지에도 근로자 폐 건강 우려 상존…테스트, 입자 무게만 고려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40번째 생일 추정…축하 행사 없이 지나가
- “적대행위 금지구역 존재하지 않아”…육군 전방지역 훈련 전면 재개 전망
이 시각 간추린 주요 뉴스
- 빅토리아주 당국이 일부 마을 주민들에게 대피하라고 경고한 후 빅토리아 주민들은 홍수로 인해 집이 침수되고 고립될 것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응급 서비스는 로체스터(Rochester)와 시모어(Seymour)에 대피 경보를 발령했으며, 굴번밸리(Goulbourn Valley)에 있는 야이(Yea)는 이제 떠나기에는 너무 늦었다고 경고했습니다. 빅토리아주 재난안전청장 릭 뉴전트는 지난 24시간 동안 30건 이상의 구조가 이뤄졌으며, 침수 지역에서의 운전이 지속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자동차는 물에 잘 뜨지 않기 때문에 차 안에 있는 사람들에게 심각한 위험을 초래하고 잠재적으로 인명 손실을 유발할 수 있다”며 “경고에 귀를 기울이고 침수 지역에서 운전하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 올해부터 인조 대리석(Engineered stone) 사용이 금지됨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근로자의 폐 건강에 대한 심각한 우려가 여전히 상존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크기와 모양이 안전성을 판단하는 데 똑같이 중요할 수 있는데도 테스트는 입자의 무게만 고려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퀸즐랜드 대학교에서 개발한 테스트 방법은 잠재적으로 치명적인 물질을 더 광범위하게 식별하고 광업 및 건설과 같은 산업에 종사하는 근로자를 흑폐증 및 규폐증과 같은 질병으로부터 더 잘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편, 많은 근로자들이 인조 대리석을 사용한 후 난치성 폐 질환인 규폐증에 걸리자 호주에서는 7월1일부터 인조 대리석에 대한 전면적인 사용 금지 조치가 실시될 예정입니다.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마흔 번째 생일을 맞이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북한은 지금까지 1984년 1월8일로 추정되는 김 위원장의 생일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적은 없습니다. 북한에서 아버지와 할아버지의 생일은 모두 공휴일이지만, 김정은의 추정 생일에는 항상 별다른 축하 행사 없이 조용히 지나갔습니다. 올해 북한 관영 매체는 김정은이 고위 관리들과 함께 양계장을 방문하는 모습과 그의 후계자로 추정되는 딸 주애의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 고국의 대한민국 군은 최근 북한의 잇따른 9·19 남북군사합의 위반으로 이제 적대행위 금지구역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서북도서는 물론 육군 전방 지역에서의 훈련도 전면 재개될 전망입니다. 북한은 지난 2019년 서해 창린도 해안포 사격을 시작으로 동-서해 사격 금지구역에서 10여 차례 합의를 위반해 왔습니다. 군은 북한의 도발로 더는 합의를 유지하는 것은 무의미해졌다며 훈련을 재개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앞으로 서북도서에 배치된 K9 자주포와 K1 전차, 북 해안포 타격용 스파이크 미사일 등의 사격훈련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군사분계선 5㎞ 밖에서만 가능했던 포사격 훈련이 5㎞ 안으로 좁혀지면서 제한적으로 유지되던 전방 사격훈련장이 다시 전면 개방되고 연대급 야외 기동훈련을 재개하는 등 후속조치가 잇따를 전망입니다.